충남 자활사업 활성화와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민·관 연찬회가 24일 아산 토비스콘도에서 열렸다.
충남도와 사단법인 충남지역자활센터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와 시·군 자활 담당 공무원, 15개 지역자활센터 실무자 등 60명이 참석, 충남 ‘광역자활센터 기능과 역할’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는 자활정책연구소 김정원 박사가 ‘정책적 관점에서의 광역자활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전북 광역자활센터 김영배 센터장이 ‘현장 관점에서의 광역자활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김 박사는 발제를 통해 “광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의 최일선에 위치한 지역자활센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따라서 광역자활센터는 지역자활센터가 필요로 하는 영역이 무엇인지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에는 김현숙 도 생활보장담당과 김종수 충남발전연구원 박사, 조응주 천안지역자활센터자 등이 참여, 자활사업의 제도적 문제와 전달체계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활성화 방안을 살폈다.
맹부영 도 사회복지과장은 “광역자활센터 및 자활사업의 역할을 정립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민·관 종사자가 자활사업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저소득계층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충청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