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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어린이 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민선5기 최우선 특화전략과제의 하나로 '어린이 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그 일환으로 '어린이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성북구의회 본 회의를 통과한 '어린이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의 내용을 살펴보면 구는

▲어린이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

▲도로 및 교통, 공원 및 녹지 조성사업 추진시 어린이 보행편의와 어린이 안전성 등을 적극 반영

▲어린이 안전시스템을 구축

▲어린이 건강을 증진 등에 힘써야 한다.  

 

구는 이같은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관련 정책자문을 받기 위해 '어린이 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추진위원으로는 꽃동네대학교 이태수 교수 등 전문가와 지역내 아동복지 시설장, 시민활동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이번에 '아동복지 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도 함께 제정했다.   이를 토대로 구는 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초등학생을 위해 방과 후에 아동 보호와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립 돌봄센터와 지역아동관을 전국 최초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운영하게 될 구립 돌봄센터는 기존의 지역아동센터와 비교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권역별로 1곳씩 총 4곳(길음동, 성북동, 월곡동, 석관동)에 설치될 예정인데, 초등학생에게 안전한돌봄, 특기적성계발, 방과후학습, 문화체험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아동관의 경우에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방과후 교실, 지역아동센터까지 아우르는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내일의 희망인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각종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출처 :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 [시민일보]